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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9단지 분양 신혼부부 특별공급, 서울 다자녀 신혼부부에게 유리

by 정보다이소 2020. 2. 25.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분양 시장 역시 달아오르고 있으나, 신혼부부들의 경우 가점이 낮아 청약에 당첨되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납입기간이나 부양가족이나 자녀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죠. 낮은 가점으로 민간주택 청약에서는 당첨을 꿈도 꿀 수 없던 신혼부부들에게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분양하는 마곡9단지는 서울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들에게 유리한 조건이기 때문에 눈여겨 볼만 합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르면 이달말부터 마곡9단지를 분양을 할 계획인데 분양가는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평당 2천만 원 초반대가 예상되어 당첨 시 시세차익만 5억 전후로 예상되는 로또 청약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곡 9단지는 962가구가 일반 분양되고, 그중에 30%인 289가구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게 됩니다. 민간분양보다 10% 많은 물량이 신혼 부부에게 할당되게 됩니다. 공공분양주택인 경우에도 공공주택특별법을 적용받는 공공분양 주택과 주택법에 근거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받아 주택공급규칙을 적용받는 공공분양은 차이가 있습니다.

 

마곡9단지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20%(맞벌이 130%) 이내이며, 3인 가구 기준은 648만 원입니다. 자산 기준만 맞으면 별도로 자산에 대한 심사는 하지 않습니다. 마곡9단지와 달리 공특법에 적용될 경우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이내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소득기준이 더 까다롭습니다. 또한 자녀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1순위가 됩니다. 같은 순위에서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자녀의 수, 추첨 순으로 결정하게 되죠.

 

반면 마곡9단지에 공특법이 적용될 경우에는 1순위가 자녀 있는 신혼부부나 한부모 가족이며, 동순위 경쟁에서는 가점제가 적용됩니다. 가점제가 적용되면 적용될수록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들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마곡9단지의 경우에는 서울 거주 기간이 짧고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들에게도 가점제의 불리함이 없어지게 됩니다.

 

마곡9단지는 소득기준 100%을 넘어도 되며, 가점제라는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2명 혹은 1명의 자녀가 있다면 넣어볼만 하겠죠. 가점제로 순위를 나누는 게 아니라 추첨제로 한다는 것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마곡9단지는 1529가구가 분양되며, 962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전용 59와 84㎡가 있으니 고려하셔서 원하는 면적으로 청약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에서 젊은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가 풀리는 것도 굉장히 고무적인 일인데 가점제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마곡지구는 직주근접으로 위치도 좋고 주변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수억의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겠죠. 아파트와 관련된 정보들을 꾸준히 취득하면서 정보를 통해 좋은 투자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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