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내년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시작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권에서 여전히 신고가를 경신하는 거래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아파트가 124㎡ 전용 15억 7천에 거래되면서 15억 선을 넘었습니다. 올해 연초에 비해 5억 이상 오른 것인데 호가는 더욱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정부가 3기 신도시의 사전청약 지역과 일정 등을 공개하면서 대규모 공급을 예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경기 주요지역 아파트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일부 지역에서 목격되는 현상이고 가파르게 오른 대부분 경기 지역 아파트들은 보합 조정세를 보이면서 거래가 뜸해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오느 정도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기 신도시가 교통과 일자리를 함께 갖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계획 중에 있는데 제대로 진행될 경우 수도권에 대량 주택이 공급되면서 아파트 가격 안정화를 기대할 순 있겠지만 실 입주까지는 10년 가까이 남은 곳들도 있기 때문에 언제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할 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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