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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강 아파트 가격 2주째 보합, 아파트 가격 하락할까

by 정보다이소 2020. 5. 1.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와 강력한 대출 및 세금 규제로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줄면서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포, 용산, 성동구를 일컫는 말인 마용성으로 집값 하락세가 번지면서 노원, 도봉구, 강북구를 일컫는 노도강 역시 하락세로 접어들 거라는 관측이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의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노도강의 경우 2주 동안 강력한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증감이 0%에 머무르면서 거래량도 없고 가격 증감도 없는 상태를 보였습니다. 강남권을 중심으로 다주택자들이 급매물을 풀고 있는 상황인데 강남과 함께 아파트 가격을 주도한 마용성 및 노도강이 어떤 그래프를 그릴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노도강은 작년부터 3월까지도 서울 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마용성이 하락할 때도 노도강은 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3월부터 4월로 접어들면서 매매 거래 건수가 급격하게 줄었고 가격 역시 강력한 보합을 하면서 상승이 멈춘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2월에 서울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있었던 노원의 경우 2월에는 1159건이 기록됐으나, 3월에는 628건, 4월에는 166건으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과연 이게 손바뀜이 많이 됐기 때문에 거래량이 줄어든 것인지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영향으로 매수 매력이 많이 감소한 것인지는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굉장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보합이 되거나 아주 조금 하락했다고 해서 이게 실제로 하락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끝 모르고 오르던 아파트 가격이 정점을 찍고 내리막을 걷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죠.

 

거래가 급감하면서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5차 119 제곱의 경우 1월에 9억 5천에 거래됐으나, 4월 초에는 8억 8천에 거래되기도 했고, 노원구 월계동 삼호 3차 전용 59 제곱 매물도 2월 7억에서 6억 6천으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다만 노원구 중계동 학원가 등 인기단지는 여전히 호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약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아파트 가격이 오르게 될지, 아니면 이번을 계기로 하락세로 전환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아파트 가격을 예측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투자할 때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할 거 같습니다. 물론 많은 공부를 한다고 해도 급상승하거나 급감하는 등 아파트 시장에 변수가 워낙 많죠. 아파트 한 채가 국민 대부분의 전재산과 같기 때문에 많은 것들이 가격에 영향을 주는 거 같습니다.

 

좋은 연휴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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